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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006
영어의미역 Piano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 1|동구 초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영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텔레비전 방송
양식 드라마
작가 김규완
감독 오종록
출연자 조재현|조민수|고수|김하늘|조인성
주요등장인물 한억관|신혜림|한재수|이수아|이경호
공연시간 16부작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1년 11월 21일연표보기 - 방송 시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1월 10일 - 종방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SBS 연기 대상 남녀 인기상·뉴 스타상·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백상 예술 대상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수상
촬영지 용두산 공원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 1지도보기
촬영지 부산항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지도보기
제작 단체 SBS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목동 920]

[정의]

부산을 무대로 제작된 SBS의 수목 드라마.

[공연 상황]

「피아노」는 SBS에서 2001년 11월 21일부터 2002년 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되었던 16부작 드라마 스페셜[수목 미니 시리즈]이다. 극본은 김규완, 연출은 오종록이 맡았다. 출연자는 조재현[한억관 역], 조민수[신혜림 역], 고수[한재수 역], 김하늘[이수아 역], 조인성[이경호 역] 등이다. 부산 용두산 공원부산항에서 주로 촬영하였다.

[구성]

한 아버지의 지독한 사랑을 아사다 지로식 판타지 기법으로 구성하였다. 아사다 지로식 판타지는 그가 만든 「철도원」처럼 유령이 직접 등장하는 판타지도 있지만 「천국까지 100마일」이나 「러브 레터」처럼 유령은 없고 내러티브가 환상적 공간이나 존재에 서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드라마에서 차용하는 아사다 지로식 판타지는 평생 한 여자에 대한 기억을 잊지 못하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 사랑은 누구나 소망하지만 이뤄 본 적 없는 이상향이다. 즉,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아버지 한억관과 한재수의 사랑을 통해 이 시대에서 가족 관계를 조망하고자 하였다.

[내용]

부산 건달 출신 한억관의 한 여자와 자식을 향한 지고지순(至高至純)한 사랑, 이복 남매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부산에서 평생을 건달로 살아온 한억관은 어릴 적 잠시 만났던 여자의 아들, 한재수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후 신혜림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얼마 뒤 사고로 그녀를 잃고 만다. 억관은 신혜림의 아이들인 수아와 경호를 맡아 키우면서 친자식인 재수보다 의붓아들과 의붓딸을 더 소중히 대한다. 착하고 똑똑한 재수는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운한 내색 없이 착실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반면 경호와 수아는 억관이 어머니를 죽게 만들었다고 믿으며 아버지를 밀어낸다. 경호는 억관에 대한 반항심으로 조직에 들어간다. 수아 역시 억관을 미워하지만, 재수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깊은 내면 갈등을 겪는다. 의붓 남매가 된 재수와 수아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억지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려고 한다. 이후 아버지 억관의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재수와 수아는 상대방보다 가족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억관이 경호를 위하여 죽음으로써 이 넷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된다.

[의의와 평가]

「피아노」는 부산을 무대로 부산 사람의 억센 사투리 속에 나타난 정감 있는 특유의 색깔을 잘 드러내었다. 이러한 점이 당시 호평을 받아 2001년 SBS 연기 대상에서 남녀 인기상[김하늘, 고수], 뉴 스타상[조인성, 고수], 남자 최우수 연기상[조재현]을 수상하였고, 부산 출신의 배기성이 듀엣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캔이 부른 삽입곡 「내 생애 봄날은」이 당시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2002년 백상 예술 대상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히 연출가인 오종록은 영화계로 진출하면서 「피아노」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작품으로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를 만들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SBS(http://ww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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