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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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獐洛- |
영어의미역 | Trees in Jangnak Village Port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장락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장락 마을에 있는 2그루의 팽나무.
[개설]
장락 마을 포구 나무는 당산 나무로 수종은 팽나무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장락 마을 어귀 도로변 옅돌 바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할배 나무와 할매 나무로 불리는 두 그루이다.
[형태]
할배 나무의 수령은 15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3m이다. 할매 나무는 수령 2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1.7m이다.
[생태]
팽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수평적으로는 제주도에서 함경북도에 이르기까지 각처에 분포하나 경상도와 전라도에 특히 많다. 평지에서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평탄하고 깊은 땅을 좋아한다. 생장이 느린 편이며, 뿌리가 잘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도 강하여 동해안 일대에서 좋은 생육을 보이고 있다. 옛적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림(裨補林)[부족한 곳을 채우는 나무], 방풍림 또는 녹음을 위해 심고 보호하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장락 마을 포구 나무는 당산 나무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를 지내며, 때로는 마을에 환자가 생기면 쾌차를 빌기도 한다. 당산 나무의 수호신격은 큰 구렁이다. 그래서 상처 난 구렁이가 당산 나무에서 나오자 관리자의 어머니가 상처 부위를 치료해 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당산 나무 바로 옆에 도로가 나서 나무의 생육 상태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