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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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樂洞- |
영어공식명칭 | Pinus densiflora |
영어의미역 | Pine Tree in Samnak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대로1318번길 14[삼락동 396-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 대로에 있는 수령 약 100년의 소나무.
[형태]
삼락동 소나무는 높이 8m, 둘레 2.1m이다. 나무의 원줄기가 비스듬히 북쪽으로 누워서 자라고 있는데, 가지가 땅에 묻혀 그곳에서 뿌리가 내려 살아가는 신목(神木)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800년 전 마을에 홍수가 빈번하여 수마에 시달리던 동민들이 재해를 면하기 위해 신단을 차려 해마다 동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예전에 있던 신단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1992년에 당산을 당산목이 있는 곳으로 옮겨 개축하였다. 당산 신목이 소나무인 관계로 송령당(松靈堂)이라고 부른다. 송령당 산제는 무당을 참여시키지 않고 마을 사람들 가운데 깨끗하고 정결한 사람을 제주(祭主)로 지정하여 동제를 주관하게 하는 것은 여느 당산제와 같다.
또한 송령당은 예전에는 할배, 할매 두 분을 모셨으나 지금은 없어진 앞마을 당산 신(堂山神)까지 세 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 마을의 발전과 주민의 무병장수(無病長壽)를 기원하고, 또한 자손이 창성(昌盛)하며 큰 인물이 탄생하기를 바라며 현재까지 지극정성으로 주민의 염원을 기원하고 있다.
[현황]
삼락동 당산은 부산사상경찰서 뒤편에 있는데, 주위 건물에 둘러싸여 있어 눈에 쉽게 띄지 않으나 삼락동 주민자치센터가 주변에 있어 찾을 수 있다. 나무는 송령당 내에 있으며, 1980년 12월 8일 마을 보호수 제2-15-1-0-1호 지정되었으며,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이 관리하고 있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 대로1318번길 14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