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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72
한자 機張竹城里海松
영어공식명칭 Pinus densiflora
영어의미역 Pine Tree in Jukseong-ri
이칭/별칭 기장 죽성리 곰솔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두호2길 20[죽성리 24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97년 2월 4일연표보기 - 보호수 제2-16-4호로 지정
기념물 지정 일시 2001년 5월 16일연표보기 - 기장죽성리해송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기장죽성리해송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재지정
소재지 기장죽성리해송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두호2길 20[죽성리 249]지도보기
학명 Pinus thunbergil Parl.
생물학적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구과식물목강˃구과목˃소나무과
수령 400년
관리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보호수지정번호 부산광역시 기념물|보호수 제2-16-4호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죽성리에 수령 약 400년의 곰솔 5그루.

[개설]

곰솔은 소나무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잎은 소나무와 같이 2개씩 자라는데 소나무 잎보다 길고 거칠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세로로 길쭉한 그물 형태로 갈라진다. 곰솔의 나무껍질이 검은빛을 띠어 흑송(黑松)이라 부르기도 하고, 해안가에서 잘 자라 해송(海松)이라고도 한다.

[형태]

기장죽성리해송은 5그루의 나무가 모여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로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해송 종류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빼어난 수형을 가지고 있다. 5그루는 각기 다르지만,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아주 균형 잡힌 모습이다. 그중 한 그루는 300여 년 가까이 지탱해 온 자신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땅에 의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나무껍질은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는 모습이며, 나무줄기들은 하늘을 향해 뻗기도 하고 옆을 향하기도 한다. 수관(樹冠)[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 폭은 30m 정도이며, 높이는 20m, 가슴 높이 둘레는 3.5m에 이른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기장죽성리해송 5그루는 작은 서낭당을 품고 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더욱 신성하고 특별하게 여겨져 이곳에 오면 꼭 한 번씩 절을 한다고 한다. 실제 이곳은 400여 년 전 국가 기원제를 지내기 위해 세워진 국수대가 있었다고 한다. 국수대는 서해안과 이곳에만 있었던 것으로, 국가가 혼란에 빠졌을 때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곳이다. 해방이 되면서 마을 사람들이 정월 대보름날 당제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국수대는 국수당으로 불렸다.

국수대는 처음에는 돌무덤을 쌓고 그 주위에 여섯 그루의 곰솔을 심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5그루의 곰솔만이 남아 있고 돌무덤은 사라졌으며 대신에 당집이 있다. 동네 사람들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풍어제를 지냈을 뿐만 아니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소로 사용하였다. 국수당은 몇 차례 다시 지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당산과 다른 점이 있는데, 매년 당제를 올릴 때마다 제당에 돈을 넣는다. 이러한 풍습에 대해 이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일대에서는 금정구와 이곳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모습이라고 한다.

[현황]

기장 죽성리곰솔은 1997년 2월 4일 군 보호수 제2-16-4호, 2001년 5월 1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재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두호2길 20[죽성리 249]이다. 황학대라 불리는 죽성항 뒤편 언덕 위에 위치하며, 과거에는 6그루이었지만, 태풍으로 1그루가 죽었다고 한다. 현재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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