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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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里- |
영어의미역 | Daeri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대리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선석열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큰 마을을 이루었으므로 ‘큰 대(大)’, ‘마을 리(里)’ 자를 써서 대리(大里) 마을이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동래부에서 나온 읍지(邑誌)에는 대리라는 동리(洞里) 명칭이 보이지 않는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는 남천동에 동래부 남촌면 소속의 남천리라는 이름이 보이며, 일제 강점기에는 남천리 대신 동래군 용주면 소속의 대리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나 1914년 동래군 용주면 남천리로 바뀌었다. 이런 점에서 보아 민락동 본동 마을이 평민리에 합쳐지듯이 대리 마을은 남천리의 행정동 안에 대리 마을이 통합되어 있었던 것이다. 1942년 부산부 수영출장소에 편입되었다. 광복 이후 1949년 부산부가 부산시로 행정 제도가 변경되고 1957년 부산시에 구제(區制)가 실시되면서 남천동은 동래구에 소속되었다. 1975년 신설된 남구에 소속되었다가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고 수영구가 신설되면서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대리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황령산[428m] 줄기가 남쪽으로 해안으로 뻗어 내려오고, 그 아래 선상지에 논밭과 마을이 위치한다. 서쪽에는 남천이 흐른다.
[현황]
1960년대 사진에서 보면 대리 마을 일대는 거의 대부분 논밭이고 그 사이에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농촌이었다.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논밭은 모두 주택지로 변모되어 갔다. 지금은 남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에 수영구 도서관, 남천성당, KBS 부산방송총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