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마을 인근의 지형이 산이 움푹하게 파여서 독 모양을 이룬다. 마을이 그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동밋등 마을이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마을의 형성 시기는 확인할 수 없으며,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을미개혁으로 기장군 중북면 덕산동이 되었다가 1914년 지방 제도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기장군 중북면 좌동동과 덕산동이 합쳐져서 동래군 장안면 좌동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상남도 양산군 장안면 좌동리로 개편되었으며, 1985년 10월 1일 장안면이 장안읍으로 승격되었다.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동밋등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좌동 마을의 서쪽 부산장안고등학교 건너편에 볼록한 구릉이 하나 있는데, 이를 동밋등이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산이 움푹 파여 독 모양을 이루었다고 하나 현재는 구릉의 형태만을 지니고 있다. 북쪽으로 덕선천, 남쪽으로 좌광천이 흐른다.

[현황]

마을의 서쪽에 부산~울산 간 고속 도로가 지나가고, 남쪽에 청광 식물원, 동쪽에 좌동 마을, 북쪽에 덕산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건설 부지로 지정되어 주민의 이주가 완료되며 마을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