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현대 부산 출신의 상업인이자 사회 운동가.
[활동 사항]
한영근(韓永根)은 부산 출신의 쌀 도매상으로, 1933년 부산역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였다. 1945년 10월 5일 부산 극장에서 개최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경남 대표자 대회에서 김철수(金喆壽) 등 일부 대의원이 인민 공화국 지지와 경남인민위원회 결성 방침에 반발하여 퇴장한 후, 이튿날인 10월 6일 오전 11시 대생좌(大生坐)에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경남 연합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한영근은 이 대회에 참석하여 교통 부장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