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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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Kalga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행할 때 사용한 지화 제작 도구.
[연원 및 변천]
지화(紙花)는 굿청을 장식하는 무구로서, 굿청의 외양을 화려해 보이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 칼개는 덤불국화 제작 시 꽃잎을 여러 갈래로 찢기 위해 쓰는 도구이다. 칼개를 사용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의 김동렬[남, 53세]은 1977년 무업(巫業)을 시작해 30여 년간 활동을 해왔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민족 고유 기능 전승자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화 제작 기능을 전승하고 있다.
[형태]
한글 기역자 모양의 쇠붙이에 손잡이가 달린 형태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칼개가 사용된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