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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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Changgu[An Hourglass-shaped Drum]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행할 때 사용한 악기.
[개설]
장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의 김석출[남, 1922~2005]이 굿 연행 시 무가(巫歌)와 무무(巫舞)를 반주하기 위해 사용한 악기이다. 동해안 별신굿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한다.
[연원 및 변천]
장구는 일종의 무악기(巫樂器)로서, 굿에서 연주되는 음악은 신을 불러내고 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여겨졌다.
[형태]
무악기로서의 장구는 일반적인 장구보다 크기가 작고, 나무로 된 통 부분이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북편[장구의 왼쪽]에 비해 채편[장구의 오른쪽]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장구가 사용되는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