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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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Ollim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행할 때 사용한 지화의 재료.
[연원 및 변천]
지화(紙花)는 굿청을 장식하는 무구로서, 굿청의 외양을 화려해 보이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 올림이는 꽃 아래에 붙여 꽃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하고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주기 위한 것이다. 올림이를 사용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의 김동렬[남, 53세]은 1977년 무업(巫業)을 시작해 30여 년간 활동을 해왔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민족 고유 기능 전승자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화 제작 기능을 전승하고 있다.
[형태]
흰색의 종이를 녹색으로 염색하여 쓴다. 48절지 정도 크기의 종이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올림이가 쓰인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