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의 역사와 문화, 민속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1994년 발행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부산광역시 서구에서는 1978년과 1991년 두 차례에 걸쳐 『서구지(西區誌)』를 발간하였다. 하지만 서구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보다 대중적이고 편리한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편찬 작업을 진행하여 1994년 10월 『서구 민속지(西區民俗誌)』를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부산광역시 서구청 자료실, 부산광역시청 시정 정보 자료실 등 부산 지역 공공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가로 19.5㎝, 세로 26㎝ 크기로, 총 174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내용]

『서구 민속지』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록이 첨가되어 있다. 먼저 서구의 뿌리 편에서는 선사 시대와 삼국 시대의 유적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 편에서는 서구 관내에 있는 국보와 보물, 그리고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무형 문화재를 조사하여 수록하였다. 지명 유래 편에서는 동명의 유래와 기타 지명 유래를 소개하고, 풍속 편에서는 서구에서 행해지고 있는 동제(洞祭)와 풍속을 소개하고 있다. 기타 구덕 수원지 등 주요 명소의 소개도 곁들였다. 부록에는 사진으로 보는 서구의 어제와 오늘, 서구의 상징물, 서구 자랑 다섯 가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민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