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목 짧은 작은 항아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771
한자 釜山福泉洞古墳群-號出土-
영어의미역 Small Jar with a Short Neck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s Site 11 in Bokcheon-dong in Busan
이칭/별칭 복천동 고분군 11호 묘 출토 단경호(短頸壺)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장전2동 산30]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홍보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질 토기
재질 도토
크기 27.0㎝[높이]|29.0㎝[동최대경]|16.0㎝[구경]
관리자 부산대학교 박물관
출토|발굴 시기/일시 1979년연표보기 - 발굴
현 소장처 부산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장전2동 산30]지도보기
출토|발견지 부산 복천동 고분군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50지도보기

[정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에서 출토된 5세기 전반의 목 짧은 작은 항아리.

[개설]

5세기 전반의 늦은 시기에 만들어진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는 묘제가 수혈식 석곽이고, 목곽의 구조로 된 별도의 부곽인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호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에는 무덤의 주인공이 안치되었고, 주인공과 관련된 각종 유물이 매납되었다. 석곽 내의 피장자 머리맡에 거북이 모양 토우가 붙어 있는 원통형의 항아리 받침대 위에 놓인 것이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목 짧은 작은 항아리[釜山福泉洞古墳群11號出土목짧은작은항아리]이다. 도질 토기로 곡물 등을 담아두는 용기였다. 1979년에 발굴되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목 짧은 작은 항아리는 다리가 붙어 있지 않은 도질 토기로, 표면은 자연유의 피막이 형성되어 반질거리며, 속심은 자색을 띤다. 몸통에 기포 흔적이 남아 있다. 바닥은 둥글고 몸통이 구형을 띤다. 목은 길이가 짧고, 가운데의 돌대를 기준으로 상하로 구분되고, 아가리는 밖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목과 어깨 부위의 외면에는 무늬가 새겨져 있지 않으며, 몸통과 바닥 외면은 평행 타날로 두드린 후, 몸통 윗부분은 회전 물 손질로 이 타날흔[두드림 흔적]을 지운 후에, 몸통에 3줄의 횡침선을 같은 간격으로 돌렸다. 최대 지름은 몸통 중앙부에 위치한다. 높이는 27.0㎝, 몸체 최대경은 29.0㎝, 아가리 직경은 16.0㎝ 내외로 중형 크기의 항아리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목 짧은 작은 항아리와 같은 토기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보다 앞선 시기부터 시작해서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11호 묘보다 늦은 시기의 무덤에도 부장되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목 짧은 작은 항아리는 동래 지역의 재지 토기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데, 무덤 주인공의 머리맡에 원통형 항아리 받침대 위에 놓아 둔 것은 재지 생산품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목 짧은 항아리를 포함해 재지 전통을 가진 토기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11호가 만들어진 5세기 중엽까지 존속하다가 5세기 후반이 되면서 현저하게 쇠퇴하고, 경주에서 유행하는 신라 토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경주 지역의 신라 토기와 유사한 종류와 형태 및 문양이 유행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