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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 점거 농성 사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681
한자 -占據籠城事件
영어의미역 Strike at the Occupied Bank of America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재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학생 운동
관련인물/단체 김점옥|최경수|김현철
발생|시작 시기/일시 1985년 11월 13일연표보기 -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직원 휴게실 점거
발생|시작 장소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정의]

1985년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점거 농성 사건.

[역사적 배경]

1985년 1월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면이 형성된 가운데, 하반기에 전두환(全斗煥) 정권이 「학원안정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학원 탄압을 시작하였다. 이에 대학가는 민주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학원 내부적으로는 「학원안정법」 제정 기도를 막아내기 위한 투쟁을 벌였으며, 학원 외부적으로는 종속 경제 타파와 수입 개방 반대 등을 주장하며 IMF와 IBRD 회담의 서울 개최를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경과]

1985년 11월 13일 부산대학교 학생 김점옥[정외 4], 최경수[정외 3], 김현철[경영 졸] 등이 부산직할시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아메리카은행[Bank of America]의 직원 휴게실을 점거하여, 수입 개방 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결과]

가담 학생 전원이 경찰에 체포되어 주례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의의와 평가]

1985년 5월 부산대학교에서는 직선제에 의해 구성된 총학생회가 학내 민주화 투쟁을 주도하는 한편, ‘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투쟁위원회’, ‘광주학살진상규명투쟁위원회’ 등 각종 특위가 결성되어 사회 정치적 민주화 투쟁을 전개하는 이중적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학생 운동은 학내 자율화 운동을 통해 학생 대중에 조직적 기반을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흐름, 전위에 의한 선도적 투쟁과 정치적 폭로로 대중의 정치의식을 고양해야 한다는 노선의 두 흐름이 존재하였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점거 농성 사건은 후자의 흐름에서 주도한 사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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