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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647
한자 朴炳濟
영어음역 Bak Byeongj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2동 시영아파트 11동 30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미술가
성별
본관 밀양
출생 시기/일시 1954년 11월 7일연표보기 -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68년 - 토성초등학교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71년 - 덕원중학교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74년 - 배정고등학교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78년 - 중앙대학교 회화과 중퇴
활동 시기/일시 1979년 - 3동인 자화상전 개최
활동 시기/일시 1985년~2005년 - 개인전 14회 개최
활동 시기/일시 1999년 - 베트남 호찌민시 문화공보관 초대전 개최
활동 시기/일시 2001년 - 민주공원 초대전 개최
활동 시기/일시 2001년 - 월드컵 2002 문화 축제 출품
활동 시기/일시 2002년 - 국제 아트 페어 출품
활동 시기/일시 2003년 - 부산 아트갤러리 개관 초대전 개최
활동 시기/일시 2004년 - 남북 6·15 선언 4주년 기념 교류전 개최
활동 시기/일시 2005년 - 부산시립미술관 초대전 개최
활동 시기/일시 2006년 - 갤러리 예가 초대전 개최
몰년 시기/일시 2009년 5월 26일연표보기 - 사망
추모 시기/일시 2010년 5월 26일~6월 6일 - 추모전 ‘아름다운 동행’ 개최
추모 시기/일시 2010년 9월 - 1주기 회고전과 화집 『(박병제)질감의 주름, 흰 그늘의 길』 발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부산시립미술관에 작품 소장
출생지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
거주|이주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2동 주공아파트 34동 304호
거주|이주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2동 시영아파트 11동 304호
학교|수학지 토성초등학교 -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 2가 25지도보기
학교|수학지 덕원중학교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4-10지도보기
학교|수학지 배정고등학교 -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 4동 985-44지도보기
학교|수학지 중앙대학교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활동지 농가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활동지 비닐하우스 -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활동지 화실 -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활동지 녹정화실 -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묘소 부산 추모 공원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79-6지도보기

[정의]

부산 출신의 전업 미술가.

[활동 사항]

박병제(朴炳濟)[1954~2009]는 1954년 11월 7일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서 태어났다. 1968년 토성초등학교, 1971년 덕원중학교, 1974년 배정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중앙대학교 회화과에 진학하였으나 1978년 중퇴하였다.

이후 박병제는 1979년 ‘3동인 자화상전’을 시작으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17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한편으로 1990년 이석금과 함께, 1998년 곽영화와 함께 2인전을 열기도 하였다. 그리고 1999년에 베트남 호치민시 문화공보관 초대전, 2001년에 ‘월드컵 2002 문화 축제’, 2002년에 국제 아트 페어[벡스코 컨벤션센터], 2004년에 ‘남북 6·15 선언 4주년 기념 교류전’, 2005년에 부산시립미술관 초대전 등 총 30여 회의 단체전과 기념전에 출품하였다. 이 기간 동안 박병제는 오로지 창작 활동만 한 그리 많지 않은 전업 미술가 중의 한 사람이다. 대학을 중퇴한 뒤 리어카 호떡 장사와 미술 학원 강사로 지낸 몇 개월을 합친 1년이 넘지 않는 기간이 박병제가 미술가가 아닌 직업 활동을 한 전부였다.

1998년 2월 9일 서울에서 전업 미술가의 모임으로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설립되자, 박병제는 부산 지회에 소속되어 창립전부터 참여하였다. 박병제는 노동자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금정구 노포동, 북구 만덕동, 동래구 사직동 등지의 작업실에서 전업 작가의 삶을 이어갔다.

박병제의 작품으로는 500여 점으로 추산되는 회화 작품이 주종을 이루며, 드물게 「기다림」[1988]과 같은 목조각 작품이 있다. 30여 년간 서민들을 소재로 하는 풍경화와 인물화를 주로 그린 박병제의 작품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소외된 변방의 삶’과 그 정경을 다루고 있다. 이른바 산동네나 자갈치 등 서민의 체취가 묻어나는 1950년대~1960년대 정서를 형상화한 것이다.

자신을 형성시킨 그 유년의 삶터인 초장동 산동네의 원체험은 박병제 작품에 바탕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기우뚱한 판잣집, 흙담, 머리를 맞댄 슬레이트 집, 폐타이어를 올린 천막 지붕, 꼬불꼬불한 골목길 등의 묘사는 개발과 문명으로부터 격리된 곳의 회화적 회상기라고 할 수 있다. 「자화상」과 「인물상」도 그러한 삶의 회화적 변용을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박병제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산복 도로와 자갈치는 오늘날의 그것이 아닌, 산복 도로가 들어서기 전 산동네의 표정과 예전 자갈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평생 가난을 벗으로 삼으며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온 박병제는 2009년 5월 26일에 세상을 떠났다.

[저술 및 작품]

대표 작품으로 「자화상」과 「인물상」, 목조각인 「기다림」[1988] 등이 있다.

[묘소]

묘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79-6번지에 있는 부산 추모 공원 봉안당 제12실 6166호에 마련되었다.

[상훈과 추모]

2010년 5월에 45명의 부산 화가들이 참여해 추모전 ‘아름다운 동행’을 갤러리 석류원에서 열었다. 또 같은 해인 2010년 9월에 ‘박병제 회고전 및 화집발행 추진위원회’는 박병제의 유작 110점을 모아 1주기 회고전을 부산 민주 공원 잡은 펼쳐 보임방과 갤러리 석류원에서 열었으며, 추모 화집 『(박병제)질감의 주름, 흰 그늘의 길』[작품 150점 수록]이 간행되었다. 박병제의 작품은 2011년 부산시립미술관에 소장되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옥** <활동사항>의 기록중 1974년 배정고 졸업과 1978년 중앙대 회화과 중퇴는 사실이 아니므로 삭제되어야 하며, 2012년 5월 옥영식이 <부산근현대미술의 현장>강의 준비로 확인한 결과(모친을 통한 증언), 대동중학 2년 중퇴가 최종 학력임.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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