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454 |
---|---|
한자 | 釜山港 |
영어의미역 | Busan Harbor[Aoki, Yoshida]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양미숙 |
[정의]
1875년 아오키 요시다가 그린 부산항 지도.
[형태 및 구성]
아오키 요시다가 그린 「부산항(釜山港)」 지도는 인쇄본[영인본] 형태로, 원본이 프랑스에 있어서 크기를 알 수 없다. 위도와 경도를 격자로 표시하였고 오른쪽 상단에 축척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위 또는 아래에 방위를 표시하는 것과 달리 지도 중간 부분에 방위 표시를 두었다. 개항기 부산을 그린 다른 지도와 마찬가지로, 해안과 부산 앞바다의 수심을 표시해 두었다. 지명이 몇 군데 표시되어 있는데 절영도, 현재 문현동과 대연동 사이의 대연 고개인 대현(大峴) 등이 기입되어 있다. 용두산의 왜관이 다른 조선인 마을보다 비교적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용두산 주변의 건물과 용두산 앞의 부두 시설 등이 표현되어 있다.
[특징]
부산의 해안 주변에 있는 산을 입체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데, 특히 쌍산이 표시되어 있어 북항이 매축되기 전과 쌍산이 착평되기 전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도 상단 양쪽에는 특정 지역의 부분 그림을 표시하고 있다. 오른쪽은 초량 왜관의 모습을 상세하게 그려 놓았는데 용두산·용미산과 용두산 건너편의 산세를 묘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항」은 개항 직전의 부산을 그린 지도로, 초량 왜관과 조선인 마을이 표시되어 있어 일본이 부산을 개발하기 직전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