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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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ames H. Mackay |
이칭/별칭 | 매계(梅桂),맥 목사 |
분야 | 종교/기독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상규 1 |
[정의]
개항기 부산에서 활동한 호주 장로교 선교사이자 목사.
[활동 사항]
존 멕카이(James H. Mackay)[1857~1917]는 1857년 8월 20일 스코틀랜드 덤프리셔(Dumfriesshire)에서 태어났다. 호주 빅토리아 주 밸러랫(Ballatt)의 성 요한교회(St. John's Church) 담임 목사[1888년~1891년]였던 멕카이는 빅토리아 주 청년연합회의 파송으로 내한하였다. 호주 빅토리아 장로교회가 한국 부산에 파송한 두 번째 선교사였다. 멕카이는 아내와 세 사람의 미혼 여 선교사들인 벨레 멘지스(Belle Menzies), 진 페리(Jean Ferry), 포셋(Mary Fawcett)과 함께 1891년 10월 부산으로 와 활동하였으나 건강이 좋지 못하여 1893년 8월에 선교사직을 사임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멕카이의 활동 기간은 불과 2년이었으며, 이 기간 중에도 부산을 떠나 휴양하기도 하여 부산에서의 활동은 미미하였다. 주로 한국어를 공부하며 호주 장로교의 한국 선교를 준비하는 작업을 하였다. 1893년 5월 초에는 호주 장로교 선교관을 건축하기 위해 외국인 거류 지역 밖의 부산진 좌천동에 땅을 매입하여 선교관을 건축하였는데, 이때 361파운드의 건축비가 소요되었다.
때로는 지역민과 접촉하고 전도하려고 시도하였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간호사였던 아내 사라(Sara)는 부산에 온지 3개월 후인 1892년 1월 27일 새벽에 32세의 나이로 독감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존 멕카이는 1917년 9월 14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