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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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梁倭館繪圖 |
영어의미역 | Picture of Choryang Waegwan |
이칭/별칭 | 「초량 왜관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동철 |
[정의]
조선 후기 대마도 출신의 일본인이 그린 초량 왜관 전경 지도.
[형태 및 구성]
「초량 왜관 회도(草梁倭館繪圖)」의 크기는 세로 146.7㎝, 가로 103.7㎝으로, 종이에 그린 채색 필사본이다. 대마도 종씨의 38대 당주(當主)인 종립인(宗立人)이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현재는 대마도 엄원(嚴原)에 있는 장기현립 대마역사민속자료관(長崎縣立對馬歷史民俗資料館)에 보관되어 있다. 초량 왜관 자체만 그린 것이고, 왜관 밖의 조선 측 건물은 거의 생략되었다. 그림 우측 왜관 밖에 담장 일부와 대문을 그린 부분이 연향 대청[연대청]이다. 그림 상단의 양쪽 모퉁이를 비롯해 양쪽에 그려진 건물은 복병막을 표현한 것이다.
왜관 중앙에 용두산을 따로 그린 종이가 붙어 있다. 용두산을 중심으로 아래쪽 중앙에 관수가를 비롯한 동관이, 위쪽에 서관이 그려져 있다. 관수가 문 앞에 있는 계단과 축대, 서관 3대청 6행랑 건물, 담장, 문 등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왜관 안을 흐르는 작은 하천이 잘 묘사되어 있으며, 왜관의 선창과 선창 안에 2개의 접안 시설이 돋보이게 그려져 있다. 그림 좌측 하단 용미산[東巖]이 있는 부분에는 작은 하천까지 목책이 그려져 있다. 그림 곳곳에 20개 정도의 ‘우물 정(井)’ 자가 표시되어 있다.
[특징]
「초량 왜관 회도」에는 초량 왜관의 건물과 주변의 모습만 표현되어 있을 뿐 그림에 관한 설명은 한 글자도 없다. 용미산은 왜관도 내에 상세하게 그리고, 용두산은 따로 그려 붙인 점이 특이하다. 용두산을 따로 그려 넣은 왜관도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초량 왜관 회도」의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담장이 돌담인 것으로 보아 1709년 이후 그림으로 추정된다. 재판옥 옆에 오인통사옥(五人通詞屋)[1742년]으로 보이는 건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중엽 이후 그려진 그림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초량 왜관 회도」는 18세기에 일본인이 그린 대표적인 초량 왜관도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