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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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杜烈 |
영어음역 | Chae Duyeol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7가 2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세 |
[정의]
제16대 부산직할시장을 지낸 관료.
[활동 사항]
최두열(崔杜烈)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1932년 7월 12일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나 1953년 부산사범학교[현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54년 고등 고시 행정과와 사법과에 합격하였다. 195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60년까지 육군 법무관으로 근무하였다. 제대 후 관료가 되어 1961년 내무부 치안국 수도 지도과장에 임명되었다. 1964년 부산지방경찰청 국장에 임명되어 1967년까지 재직하고, 그해 내무부 치안국 경무과장으로 옮겼다. 1968~1969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서울시경]의 국장과 치안국장을 지냈다.
최두열은 1970년 4월 16일 제16대 부산 시장에 취임하여 ‘풍요로운 대부산의 건설’을 위해 종합 도시 건설, 주민 복지 향상, 봉사 행정, 시민 정신의 함양을 시정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도심 개발 계획 및 기틀 마련,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망 확충, 시민 휴식 공원 조성, 시민의 노래를 제정, 보급하였다. 1971년 6월 11일 부산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최두열이 부산 시장일 때 부시장을 지낸 사람은 남문희(南文熙)였다. 부산 시장 퇴임 후 1971년부터 1973년까지 농업개발공사 총재 및 사장을 역임하고, 1973~1975년에는 노동청장을 지냈다.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1981년 청암장학회 이사장, 1982년 롯데산업, 팬암항공, 한국샤프 등의 고문을 맡았다. 1989년 신동해페리 회장, 1991~1995년 대봉인터내셔널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95년 7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상훈과 추모]
1968년 10월 21일 제23회 경찰의 날에, 서울시경 국장으로서 홍조 근정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