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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리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822
한자 林谷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Yimgok-ri
이칭/별칭 임곡리 당산 할배집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임곡1길 37-2[임곡리 217-4]
집필자 김영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낮
신당/신체 제당|위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4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임곡리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 217-4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임곡리 당산제는 음력 정월 보름 낮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 217-4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1년에 한 번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임곡리 당산 할배집’이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임곡리 당산제의 시작 연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제당은 1994년 설립하였다.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제사를 지내는데, 현재는 마을에 있는 백운암이라는 절에 위탁하여 음력 1월 15일 낮에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임곡리 당산은 일명 ‘당산 할배집’으로 불린다. 지신(地神) 계열에 속하며, 제당의 신격은 ‘골매기 김씨’라고 한다. 제당은 임곡리 서북쪽 마을 입구의 도로 왼쪽에 있으며, 제당의 왼쪽에 흉고 170㎝의 큰 홰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제당은 대지 면적 42.2㎡[12.8평]에 건물 면적 6.7㎡[2.4평]의 규모에 여닫이 외짝 문으로 된 건물이며, 좌향은 서남향이다. 직사각형 시멘트 제단 위에는 ‘사직장군신위(社稷將軍神位)’라고 쓴 나무 위패[가로 11.5㎝, 세로 24.5㎝, 두께 1.5㎝]가 세워져 있으며, 제단 앞에는 향로단이 설치되어 있다.

[절차]

임곡리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관은 ‘제주’라 칭한다. 매년 정초에 마을 회의에서 선정된 제주는 6개월간 길흉사에 가지 않는 등 금기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2011년 현재는 백운암의 주지가 제주를 맡고 있으므로 제주 선정의 절차도 없어졌다. 제물의 종류와 제물 진설 및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은데, 제물로 수탉을 꼭 사용한다. 제의는 당산 할배제를 지낸 뒤 시석제를 지내는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

임곡리 당산제가 끝난 뒤에 마을 회관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 음복하였으나, 현재는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만 음복한다.

[현황]

현재는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다수가 마을을 떠나고 새로 들어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마을의 외형적 혹은 내부적 상태가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임곡리 당산제는 과거의 마을 공동의 제사라는 의미가 희석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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