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653
한자 牛岩一洞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Uam1-do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1동 130-3
집필자 김영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1월 3일
신당/신체 제당|위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제당 -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1동 130-3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1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우암1동 당산제는 매년 1월 3일 밤에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1동 130-3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우암1동 당산제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그 연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현재의 제당은 1983년에 건립하였다. 옛 제당을 헐고 난 뒤 다시 제당을 건립하지 않자 사람이 다치거나 마을에 재난이 일어나는 등 흉사가 잦았는데, 현재의 제당을 짓고 제를 올리고 난 뒤부터 이런 일이 사라졌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대지 면적 14.4㎡[4.4평, 앞면 6m, 옆면 2.4m]에 건물 면적 5㎡[1.5평]의 우진각 지붕 건물이며, 좌향은 남남서향이다. 제단은 뒷벽에 붙어 있는데, 위에 제구가 있다. 정면 벽에 당산 할배도·당산 할매도의 액자가 붙어 있다. 왼쪽에 ‘주산신위(主山神位)’라고 쓴 나무 위패[가로 7㎝, 세로 34㎝, 두께 1.5㎝]가 위패함에 들어 있다. 오른쪽 벽에는 당산 할매의 한복 한 벌이 놓여 있다. 당산목은 소나무로 우암1동 제2 노인정 건물 옆에 있다.

[절차]

우암1동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주는 고정되어 있는데, 제당을 관리하는 사람이 맡고 있다. 현재 우암1동 355번지에 거주하는 주민 황봉호가 제주와 제당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예전에는 제주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금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 제의의 경비는 평일 산신에게 기도를 드리러 오는 무당이나 점쟁이에게 제당 사용료를 받아 충당하고, 부족할 때는 관리자가 부담한다. 제물의 종류와 제물 진설 및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다.

[부대 행사]

우암1동 당산제가 끝나면 경로당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 음복을 하였으나, 현재는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만 음복한다.

[현황]

우암1동 주민들이 도시화·현대화의 영향으로 마을을 떠나가거나 새로 이사를 오기도 하여 전통 씨족 단위의 마을 구성원이 많이 변모하였다. 과거에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우암1동 당산제의 모든 절차를 전해 내려오는 옛 방식에 따라 지냈으나, 최근에는 점차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는 마을 이장이 제관을 맡고 있으며, 우암1동 당산제에 참석하는 인원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