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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1동 장지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645
한자 右一洞萇旨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Uil-dong Jangjimaeul
이칭/별칭 우 1동 장지 주산당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84-1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3월 2일 자정
신당/신체 제당|위패
제당 건립 시기 1928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제당 중수 시기 1930년 - 제당 중수
제당 보수 시기 1934년 - 제당 보수
제당 보수 시기 1974년 - 제당 보수
제당 보수 시기 1989년 - 제당 보수
의례 장소 제당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84-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장지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우1동 장지 당산제는 음력 3월 2일 자정 무렵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84-1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우1동 장지 주산당’이라고도 한다. 장지 마을에는 선돌제를 지내게 된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내력담에 따르면 옛날 선돌이 서 있던 터에 큰 묘가 있었는데, 묘 터의 기가 강해서 비오는 날이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이상한 소리가 나기에 선돌 앞에 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우1동 장지 당산제의 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장지 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당산제를 모셔 온 것으로 여기고 있다. 제당의 경우 현전하는 주산당은 1928년[崇禎紀元後伍戊辰九月十七日卯時竪柱上樑]에 건립하였고, 1930년[中元甲庚午二月十八日丙寅酉時竪柱同十九日丁卯午時重修上樑]에 중수하였으며, 1934년, 1974년, 1989년에 보수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 할매를 모시고 있는 주산당은 해운정사 뒤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제당의 형태는 기와 맞배지붕에 벽면은 돌과 흙을 섞어 쌓은 벽면 구조물이다. 제당 왼쪽으로 당산제를 모실 때 제물을 조리하는 제물당이 붙어 있다. 제당 문 위에는 ‘주산당(主山堂)’이라 쓴 나무 현판이 걸려 있다. 제당 안에는 직사각형의 나무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제단 위에는 나무판에 ‘마고성선신위(麻姑聖仙神位)’라 쓴 위패가 벽에 부착되어 있고 그 앞으로 정화수 그릇, 촛대, 향로, 조화 등이 얹혀 있다. 거릿대제를 지내는 거릿대장군 제단은 화강암비에 ‘궐리대장군(闕里臺將軍)’이라 쓰여 있다. 선돌제는 우1동 147번지에 있는 선돌 앞에서 지낸다.

[절차]

우1동 장지 당산제를 모시기 20일 전에 장지 마을 노인들이 모여 주민 중 가정에 길흉사나 부정이 없고 생기복덕이 좋은 사람을 가려 제주로 선정한다. 선정된 제주는 일주일 동안 남의 길흉사에 참석하지 않고 부정한 것을 보지도 먹지도 않는 등 금기를 행한다.

당산제의 제의 절차는 산신제→ 주산당제[당산 할매제]→ 거릿대제→ 선돌제 순이다. 당산제에 올리는 제물의 종류와 진설 방식은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동일하되, 한 되 분량으로 만든 백설기와 닭 한 마리는 꼭 제상에 올린다. 제의 방식은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동일한 유교식 엄숙형이다. 당산제를 지낸 후에는 마을 노인들이 모여 음복한다. 당산제의 제물은 신성한 것으로 여겨 가정에 길흉사나 부정이 있는 이는 음복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당산제를 지낸 후에는 달리 부대 행사를 행하지 않는다.

[현황]

예전에는 우1동 장지 당산제를 3월 20일, 10월 14일 두 차례 모셨으나 근래에는 3월 2일 한 차례만 모시고 있다. 또한 주산당에는 원래 ‘마고신위(麻姑神位)’라 쓴 위패를 받들어 모셨으나, 근래에는 ‘마고성선 신위’라 쓴 위패를 받들어 모시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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