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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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英聯邦慰靈塔 |
영어의미역 | Memorial Cenotaph for the British Commonwealth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93[대연4동 77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은정 |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대연4동에 있는 6·25 전쟁 때의 영연방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위령탑.
[건립 경위]
1965년 5월 24일 영국 정부는 영국을 포함하여 연방 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의 전사자 중 유해를 찾지 못한 386명 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영연방 위령탑을 세웠다. 영연방 국가는 전통적으로 시신이 없으면 묘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실종된 병사들의 이름을 벽에 새기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추모한다. 전사자는 대부분 해군과 해병대, 공군, 공병 등 익사나 폭격으로 산화한 병사들이다. 2010년 11월 영연방 위령탑에 캐나다 해군 소속 실종 장병 5명의 이름이 추가로 새겨져 새로이 제막식을 가졌다.
[위치]
영연방 위령탑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779번지에 있는 유엔 기념 공원 주 묘역에 위치한다.
[형태]
대리석 벽에 검은 동판을 붙였고, 그 동판에 실종된 장병들의 부대, 계급, 성명을 나라별로 새겨 놓았다. 높이는 2.9m, 폭은 9.5m이다.
[현황]
현재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6·25 전쟁 때 전사한 영연방 국가들의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을 후세에 널리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영연방 국가들과 한국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