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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572
한자 連龜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Yeongu-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388
집필자 김국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팽나무
중단 시기/일시 1991년
의례 장소 연구리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388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연구리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388번지에 있는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였다.

[연원 및 변천]

연구리 당산제의 연원은 알 수가 없다. 과거에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여 제의를 지내다가, 이후 인근의 연구사(蓮龜寺)라는 절에 위탁하였다. 그러나 1991년 연구사가 더 큰 절인 보림사에 흡수되면서 당산제의 전승도 끊어졌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당은 없고, 신체는 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인 팽나무[높이 20m, 흉고 둘레 3.5m]이다.

[절차]

연구리 당산제는 제관 선정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옛날에는 정초에 마을 총회에서 제관을 선정하였고 금기 기간이 3개월이었으나, 연구사에서 제를 주관하면서 금기도 없어졌다.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연구사에서 제를 지냈는데, 제수의 종류와 진설은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동일하지만 육고기나 물고기는 제물로 쓰기 않았다.

[부대 행사]

과거에 마을 사람들이 주관하여 당산제를 지낼 때에는 제의를 마친 후 주민들이 모여서 제물을 나누어 먹었으나, 연구사에서 대행한 후부터는 음복하지 않았다.

[현황]

연구리 당산제는 마을이 도시화되면서 마을 주민들의 주관에서 마을 인근 사찰의 대행, 그리고 전승의 중단까지 당산제가 사라져 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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