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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리 할매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275
한자 西部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Grandma at the Guardian Tree of the Town in Seobu-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124
집필자 류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제당|위패
시작 시기/일시 1949년 4월 16일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서부리 할매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124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서부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서부리 할매 당산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124번지에 있는 할매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수호신에게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당산은 1949년 4월 16일에 지어졌는데, 제당에서는 당산 할매를 모시고 있다. 서부 마을[기장읍 서부리 100번지 일대]에서 동쪽 100m 지점인 산기슭에 있다. 기장읍 서부리동부리와 더불어 성내(城內) 마을이었다. 조선 시대 기장현 읍내면 서부방(西部坊)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할 때에 기장면 서부리로 개칭되었다. 과거에는 제의 10일 이전에 이장이 제관을 선정하였으며, 한 번 제관으로 선정되면 2~3년간을 맡아서 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의 건물 면적은 4㎡[1.2평]이며, 방향은 남남서향이다. 제당의 지붕은 슬레이트 맞배지붕이고,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을 하였다. 제당 정면의 문은 두 짝의 함석 문을 달았다. 나무판자로 된 제단 위에는 ‘서부동신 신위(西部洞神 神位)’라고 쓴 나무 위패가 놓여 있다. 이외에 촛대 2개, 정화수 그릇 1개도 얹혀 있다. 제단 앞에는 합판으로 만든 제상이 있고, 그 위에는 향로가 놓여 있다. 할매 제당의 오른쪽과 뒤쪽에는 석성이 있으며, 왼쪽에는 일근이지(一根二枝)의 소나무가 있다. 그 뒤에는 잡목이 무성하다.

[절차]

서부리 할매 당산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지낸다. 이장이 제관을 맡아서 하며, 제관은 선정된 다음날로부터 3개월간을 금기하여야 한다. 제사는 당산제만 지내고, 제물 종류와 제의 절차는 유교식으로 지낸다. 제사가 끝나면 참석한 주민들과 동네의 노인들이 음복을 한다.

[부대 행사]

옛날에는 제의가 끝난 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농악 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현황]

근래에 들어 서부리 할매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관은 이장이 맡고, 당산제에 소요되는 경비는 동비(洞費)를 사용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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