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9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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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槇藤哲藏 |
영어음역 | Jeondeungcheoljang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한 정토진종 계통의 서본원사 부산별원의 윤번.
[활동 사항]
전등철장(槇藤哲藏)은 일본 시마네 현[島根縣] 출신으로, 서본원사(西本願寺) 본산(本山)에서 파견된 서본원사 부산별원의 윤번(輪番)이었다. 윤번은 주직(住職)이라고도 부르는데, 주지(住持)를 의미한다. 전등철장이 윤번으로 재임하던 1935년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을 합해 7천여 호의 신자가 있었다.
서본원사 부산별원은 1898년 8월 중산유연(中山唯然)과 반정량영(盤井亮英)이 한국으로 건너와 부산항 남빈[현 남포동]에 임시 포교소로 세운 것이다. 이는 1902년 부산부 부평정 1정목 15[현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로 옮긴 후에 사세(寺勢)가 확대되었다. 1905년 서본원사 부산별원은 부인회를 조직하였고, 그해 9월 별원을 건축한 데 이어 청년회를 조직하였다. 1908년 12월 본산으로부터 독립하였다. 1927년 9월 부속 육화유치원(六華幼稚園)을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