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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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茶食板-二- |
영어의미역 | Board for Making Pattern-pressed Candy,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장경준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다식판(茶食板).
[개설]
다식판은 밤·대추·송화(松花)·쌀·깨 등의 가루를 꿀과 엿 등으로 반죽하여 만드는 음식인 다식의 문양을 찍어 낼 때 사용된 조과품(造菓品)이다. 위아래 두 쪽으로 나누어지는데, 밑판에는 3㎝가량의 둥근 모양이 8~10개 볼록하게 솟아 있고, 표면에는 수(壽)·복(福)·강(康)·녕(寧)이나 ‘卍’ 자 문양·꽃문양 등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위 판에는 밑판에 꼭 맞게 둥근 구멍이 뚫려 있고 상하의 판 사이에 끼는 받침대가 있다. 다식을 박을 때 위 판을 올려 괴고 구멍에 반죽을 넣어 눌러 찍으면 된다.
[형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다식판(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茶食板(二))은 상하 2개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 판에는 아래 판에 꼭 맞게 둥근 구멍이 뚫려 있고, 상하의 판 사이에 끼는 받침대가 있다. 밑판은 44x10.5㎝, 위 판은 50.8x6㎝의 크기이다. 밑판에는 직경 3.1㎝, 위 판에는 직경 4㎝의 구멍 6~7개가 좌우 2열로 뚫려 있다.
[특징]
밑판에는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위 판에는 네모 구멍을 뚫어 밑판 받침대에 끼웠다. 받침 가운데는 갈라져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한 제국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다식판 제작 기법의 변화와 당시의 식생활, 식기 등 식문화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