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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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誕生佛 |
영어의미역 | Birth of Buddha,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양은경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탄생 부처상.
[개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탄생불(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誕生佛)은 금동으로 제작된 불상으로, 석가모니 부처 탄생 당시의 내용을 조각으로 표현한 것이다. 부처가 태어난 이후 일곱 발자국을 걸은 이후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고 하는데, 이러한 상황을 그대로 조각상으로 나타낸 것이다.
[형태]
높이는 11.8㎝이다. 두 팔과 무릎 아랫부분, 오른쪽 눈은 파손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한 손은 위로 들고 있고 다른 한 손은 땅을 향해 아래로 늘어뜨린 형태를 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중앙 정상 부분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입가에는 미소를 짓고 있고 목에는 세 줄의 선이 표현되었다. 머리 뒤쪽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등에는 촉이 나 있는데, 이곳에 광배(光背)를 꽂았던 듯하다.
[특징]
윗몸은 나신이고 하체는 치마를 입고 있는 형태이다. 두 팔은 파손되었지만 손의 방향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탄생불은 탄생불의 고유한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에서는 현존 예가 거의 희소한 탄생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탄생불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더욱 의의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