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든 농업용 양수장.

[건립 경위]

서낙동강에서 용수하여 대저 지구에 송수하기 위한 양수장으로, 1933년에 준공되었다. 1998년, 2000년에 주 펌프를 교체하였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경은 900㎜이며 유량은 104.8㎥/min 정도이다. 밸브는 1999년과 2000년도에 전동식으로 교체되었다.

[위치]

대지 양수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에 위치한다. 서낙동강 남쪽의 대저중앙로 215번지 길 끝에 있으며, 주변에 남해 고속 도로 대저 나들목이 있다. 옛 마을 이름은 대지리 서연정이다.

[형태]

대지 양수장의 인가 면적은 2037만 3000㎡이며, 수혜 면적은 약 1025만 7000㎡이다. 최대 수량은 7.0㎥/sec이며, 갈수위(渴水位)[droughty water level, 한 해 동안 강물이 가장 적을 때의 수면 높이]는 –0.6EL.m이다. 부지 표고[우리나라에서는 인천 앞바다의 평균 해수면을 EL=0m 점으로 정하여, 이것을 기준으로 하는 육상의 높이]는 2.7EL.m이고, 제방 표고는 2.7EL.m이다. 2010년 현재 전력 사용량은 30만 3776㎾h, 가동 시간은 2,980h 정도 사용하였다. 건축물의 구조 형식은 철근 콘크리트조이고, 높이 9m, 길이 22m, 폭 8m이며, 건축 면적과 연면적은 177㎡이다.

[현황]

농어촌공사가 소유,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김해양산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