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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441
한자 雙字銃筒
영어음역 Ssangja chongtong
영어의미역 Personal Gun
이칭/별칭 쌍자승자총통,쌍안총,쌍발총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부민동 2가 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제장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583년연표보기 - 쌍자총통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75년 8월 4일연표보기 - 쌍자총통 보물 제59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쌍자총통 보물로 재지정
현 소장처 동아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부민동 2가 1]지도보기
성격 무기|소화기
재질 청동
크기 33.4㎝[총신 길이]|6㎝[손잡이 길이]
소유자 동아대학교
관리자 동아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청동제 소화기(小火器).

[개설]

승자 총통(勝字銃筒)은 조선 시대의 소형 총통류로, 개인이 소지한 화기류를 지칭한다. 이 중 쌍자총통(雙字銃筒)은 전라좌수사 및 경상병사를 지낸 김지(金墀)가 1579년(선조 12)에 만든 단발 총통인 승자 총통을 1583년(선조 16)에 조선 최초의 쌍발총으로 개발한 것이다. 총신이 2개로 된 쌍발총은 쌍자총통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가리포명 쌍혈 총통의 두 가지가 온전하게 보존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네 가지가 더 전해지고 있다. 쌍자총통은 1975년 8월 4일 보물 제599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총신과 약실 및 손잡이의 세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쌍통으로 된 총신은 탄환을 장전하는 부분으로, 길이가 33.4㎝이고 내부는 원통형이며 외형은 대나무와 같은 형상으로 되어 있다. 손잡이는 길이 6㎝의 원통인데 여기에 나무로 된 자루를 끼우게 되어 있고, 그 자루를 고정시키기 위한 못 구멍이 뚫려 있다. 손잡이의 원통 부분과 그 앞의 약실 사이는 막혀 있으며, 손잡이의 표면에는 29자의 소개 글자가 여섯 줄로 음각되어 있다.

[특징]

쌍자총통의 발사법은, 먼저 혈선(穴線)을 선체에 끼우고 일정량의 화약을 총신에 장전한 후 토격[화약을 압축시키기 위해 넣은 흙]으로 다진 다음, 총구로 탄환을 넣고 총을 목표물에 조준하여 심지에 불을 붙여 격발시키는 것이다. 승자 총통이 단발 사격을 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쌍자총통은 2개의 총신 각각에 3발씩을 동시에 장전하여 모두 6발을 사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비나 눈, 바람이 있는 때에는 거의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총신이 짧아 원거리 사격에 부적절한 결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임진왜란 이후에는 일본 조총의 격발 장치를 이용한 화승총이 승자 총통 계열을 이어 조선 후기까지 사용되었다. 쌍자총통은 『신기비결(神器秘訣)』에는 쌍안총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쌍자총통은 단발총에서 쌍발총으로 발전한 과정을 입증해 주는 유물로, 조선 시대의 화약 병기 발전사를 보여 주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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