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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당 대사 영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383
한자 海城堂大師影幀
영어의미역 Portrait of the Buddhist Great Master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전지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화
재질/기법 견본 채색
소유자 범어사
관리자 범어사
현 소장처 범어사 성보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지도보기
원소재지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해성(海城)의 영정.

[개설]

「해성당 대사 영정(海城堂大師影幀)」은 전체적으로 안료의 박락과 퇴색 및 덧칠한 흔적이 있고, 3폭을 연결하여 하나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이다. 향우측의 상단에 검은색 바탕에 백색으로 ‘해성당 대선사지진영(海城堂大禪師之真影)’이라 기술되어 있으며, 향좌측 상단에는 찬문란은 있으나 공백으로 남아 있다. 해성은 화면 중앙에 가부좌를 튼 상태로 향좌측을 향하여 앉아 있으며, 오른손에는 장염주를 쥔 채 무릎에 얹고, 왼손에는 주장자(拄杖子)[승려가 좌선이나 설법할 때 드는 지팡이]를 살짝 쥐고 있다.

[형태 및 구성]

「해성당 대사 영정」은 견본 채색(絹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120.0㎝, 가로 90.0㎝이며 화제란은 세로 44.9㎝, 가로 5.6㎝이다. 육신부는 주구를 바르고, 윤곽선은 주색으로 묘사하였다. 머리카락, 눈썹, 수염은 담묵으로 펴 바른 뒤 묵선을 사용하였다. 회색의 장삼을 입고 위에 주색의 가사를 걸치고 있으나, 장삼의 박락 상태가 심한 편이다. 배경은 바닥과 벽을 구분하는 이단 구도로 되어 있고, 이들의 비율은 6대 4 정도로 벽이 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바닥은 화문석이 시문되어 있고, 벽은 몰골 기법을 사용하여 청색의 연당초문을 전면에 시문하였다. 대사의 왼쪽 뒤편으로 경책이 여러 권 쌓여 있으며, 오른쪽 어깨 옆에 경책이 비스듬히 펼쳐진 상태로 위에 안경이 올려져 있다.

[특징]

「해성당 대사 영정」해성은 화문석이 시문된 바닥 위에 결가부좌하여 향좌측을 향하여 장염주와 주장자를 쥐고 정적인 모습으로 앉아 있다. 도식화된 바닥과 벽면의 이단 구도를 비롯한 인물상 안면부의 주름 표현과, 머리카락, 눈썹, 수염의 묘사에서 19세기 특징이 드러나고 있어 제작 시기를 가늠케 해준다.

[의의와 평가]

「해성당 대사 영정」은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의 불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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