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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312
한자 盤松洞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Bansong-do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1동 산16-1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오전 4시[연 1회]
신당/신체 제당|제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4년 윤4월 27일연표보기 - 현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제당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1동 산16-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새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반송동 당산제는 음력 1월 15일 오전 4시 무렵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1동 산16-1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반송동 새마을에서 모시는 당산 신의 성격과 연원에 대한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마을 주민들은 당산제의 전통은 유구하여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당산 신을 모시고 제의를 베풀어 왔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의 제당은 1974년에 건축한 것으로, 제당이 그 이전부터 마을에 있어 왔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당산제를 지낼 때 행하는 거릿대제의 경우 예전에는 마을 앞에 있는 노송에서 지냈으나, 지역 개발의 일환으로 노송이 베어지고 그곳에 주택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제당 앞에 있는 소나무에서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의 건물 면적은 5㎡[1.5평, 앞면 207㎝, 옆면 243㎝]이며, 형태는 슬래브 지붕에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다. 제당 앞면 중앙에 있는 출입문은 여닫이 두 짝 철문이다. 제당 안에는 나무로 만든 탁자형의 제단이 있다. 제단 위에는 소반이 얹혀 있다. 그 외에 다른 신체 및 위패는 없다.

[절차]

반송동 당산제를 모시기 전에 먼저 당산제를 주관할 제주를 선정한다. 원래 제주는 정초 마을 회의를 개최하여 마을 주민 가운데 부정이 없고 깨끗한 이를 가려 선정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근자에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무당이 제의를 전담하여 주관하고 있다. 당산제를 모시게 된 제주는 제물 준비일로부터 시작하여 제의 뒤 1주일간 금기를 행한다.

당산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거행하며, 제의에 진설하는 제물의 종류와 진설 방식 및 제의 방식은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기제사와 동일하다. 당산제의 제의 절차는 먼저 제당에서 남쪽으로 약 8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제단에서 간단한 제물을 진설한 후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제를 지낸 후에는 제당 안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당산제를 지낸 후에는 제당 앞에 있는 소나무 앞에서 거릿대제를 지낸다.

제의를 모두 마치면 제물의 일부를 떼어 내어 제당 밖에서 잡귀 잡신을 풀어먹인다. 당산제 후 음복은 마을 주민 가운데 집안에 길흉사가 없는 깨끗한 이들만 행하고 있다.

[현황]

현재는 반송동 당산제의 제주를 무당이 전담하고, 부정이 없는 마을 주민들만 제의에 참여하고 있다. 반송동 당산제에 소요되는 경비는 동네 유지로부터 모금한 돈으로 충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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