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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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巖寺掛佛幀 |
영어의미역 | Large Buddhist Painting, Gwaebul, Sonamsa |
이칭/별칭 | 「선암사 괘불화」,「선암사 괘불탱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산로 138[부암3동 628]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수영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선암사에 봉안된 일제 강점기의 괘불탱.
[개설]
선암사 괘불탱(仙巖寺掛佛幀)은 선암사 대웅전 내 괘불함에 보관되어 있는 그림이다. 화기에 의해 1926년에 제작된 미륵 존상으로, 금어(金魚) 소가(小可)를 비롯하여 여러 명이 관여하였고, 상당수의 시주자들이 동참하였음을 알 수 있다. 2004년 10월 4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선암사 괘불탱은 세로 946.2㎝, 가로 449.2㎝의 면 바탕에 채색을 베푼 작품으로 5폭의 면을 이어 한 화폭을 이루었다. 화면 중앙에는 독존의 여래상이 연화 대좌 위에 서서 정면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그림 하단의 화면 테두리선 바깥에 먹 글씨로 긴 문장의 기록이 적혀 있다.
[특징]
원색적인 채색과 강한 음영을 사용하여 근대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도상과 채색 기법 및 구름문 도안 등에서 형식화가 진행되어 전체적으로 격이 떨어지는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선암사 괘불탱은 조선 후기와 말기의 불화 양식을 계승하고 있으면서도 1926년경을 전후로 한 불화 양식 및 괘불 제작의 예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영남 지역에서 20세기 초인 일제 강점기에 대형 불사의 하나로 조성된 흔하지 않는 괘불로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