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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리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593
한자 北山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Bukseon-ri
이칭/별칭 동대신2동 할배 당산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중앙공원로 23-15[동대신2동 2]
집필자 류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3~5일에서 택일
신당/신체 북산리 당산|벚나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대 - 옛 제당이 헐림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연표보기 - 제당 새로 건립
의례 장소 북산리 당산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2동 2지도보기
의례 장소 의례 장소 - 옛 제당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2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북산리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3~5일에서 택일한 날 오후 10시~11시 무렵에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2동 2번지에 있는 북산리 당산에서 할배신을 모시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동대신2동 할배 당산제’라고도 한다. 현재 당산제가 약화되면서 성격상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옛날에는 마을 유지 가운데 깨끗한 사람을 제주로 선정하였으나 요새는 당산을 책임지는 관리자가 제주를 맡는다. 제비도 과거에는 마을에서 추렴하였지만 현재는 당산 관리자가 전부 부담을 한다.

[연원 및 변천]

200여 년 전부터 기와 맞배지붕으로 된 제당이 있었다고 전해지므로 상당히 오래전부터 북산리 당산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제당은 1970년대에 헐리고, 1991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건축되었다. 북산리 당산에서는 할배신을 마을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는데, 그 연원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과거에는 대보름을 맞아[음력 정월 14일 자정]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정월 초에 지낸다. 불교 신자가 제당을 관리하면서 제의의 절차와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슬래브 지붕을 얹었으며, 블록과 시멘트를 사용하여 지었다. 문은 알루미늄 새시와 유리를 끼워서 만든 것이며, 면적은 1.3㎡[0.4평]이다. 제당 안에는 정화수 그릇 1개, 향로 1개, 촛대 4개 등이 있다. 제당 뒤에는 당산 나무인 벚나무가 있으며, 제당 앞에는 누석단 5개가 있다.

[절차]

불교 신자인 당산 관리자가 북산리 당산제를 주관하면서 절차가 많이 바뀌었다. 제일은 정월 3일에서 5일 사이에 좋은 날을 택하며, 시간은 저녁 10시~11시 무렵에 지낸다. 다른 제의는 없이 당산제만 치르며, 정수사 뒤의 쌍샘에는 금줄을 치고 촛불을 켜둔다. 당산 관리자가 불교 신자이므로 제의를 앞두고 육식을 하지 않는다. 제의 전에는 목욕재계를 한다. 당산제는 불교식으로 간단히 지내고, 주로 비손을 한다. 제물로는 돼지머리·쌀·과실·명태·술 등을 차린다. 당산제가 끝나면 음복을 하고, 남은 제물은 산짐승들이 먹도록 제당 밖에 내어 둔다.

[현황]

제당의 관리자는 불교 신자인 김명균으로, 불명은 동암(東岩)이며,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2동 2-51번지에 거주하고 있다. 김명균은 제당 주변에 「금강다라니경」을 넣은 돌탑을 쌓아 두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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