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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592
한자 東大新一洞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ongdaesin1-dong
이칭/별칭 할배 당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1동 11
집필자 정혜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신당/신체 제당|제단|산신도
의례 장소 할배 당산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1동 1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1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동대신1동 당산제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1동 11번지에 있는 할배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할배 당산’이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동대신1동 당산제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제당은 100여 년 전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의 대지는 330㎡[100평]이고 면적은 5.8㎡[1.8평, 앞면 237㎝, 옆면 245㎝]이며, 서서북쪽을 향해 있다. 슬래브 지붕에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하였고, 문은 여닫이 외짝 철문이다. 직사각형 시멘트 제단[앞면 208㎝, 옆면 75㎝, 높이 35㎝] 위에 위패는 없고 쌀을 담아 놓은 그릇 1개, 정화수 그릇 3개, 술잔 2개, 촛대 8개, 향로 1개가 얹혀 있다. 제단 뒤 벽에는 산신도[가로 86㎝, 세로 95㎝]가 유리 액자 속에 들어 있다. 오른쪽 벽 아래에는 북과 징이 1개씩 있고, 왼쪽 벽에는 할배 옷 1벌, 할매 옷 1벌이 걸려 있다. 제당 뒤에는 흉고 둘레 217㎝의 팽나무가 서 있고, 그 뒤에 미륵 바위[병풍 바위]가 있다.

[절차]

제관은 제주라 하는데, 예전에는 동네 어른이나 동장이 맡아서 하였으나 2004년 11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최경두[여, 77세, 2011년 현재] 여인이 고정적으로 맡아서 하고 있다. 제주는 제의를 지내기 전후 6일간 금기를 지켜 출산, 혼사, 초상 등이 행해지는 곳에는 출입하지 않고, 부부간의 잠자리도 피한다. 제의 보름 전에는 금줄을 치고 부정을 막는다. 제물의 종류와 제물 진설 및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다. 제의는 본래 ‘당산제→ 목신제’의 순서로 지냈는데 최근에는 합사하여 지낸다. 축문은 제관이 읊은 다음 소각을 한다. 제의가 끝난 뒤에는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모여 음복한다.

[현황]

2011년 현재 동대신1동 당산제는 개인화되어 있다. 당산제에 관한 모든 것은 최경두가 일임해서 하고 있으며, 제수 준비 등은 낙서암[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1가 16-37번지] 신자들이 도와주고 있다.

[참고문헌]
  • 『부산의 당제』(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5)
  • 『부산의 자연 마을』1-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남구(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6)
  • 인터뷰(서구 동대신1동 10통장, 2011. 6. 15)
  • 인터뷰(서구 동대신1동 낙서암 스님, 201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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