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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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渚二洞沙頭堂山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aseo2-dong Sadumaeu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
집필자 | 김남희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사두 마을과 용두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대저2동 사두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15일 새벽에 사두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제당의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대저2동 사두 당산제에 대해서 2005년 현지 조사가 이루어졌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대지 24.9㎡[7.6평, 앞면 4.73m, 옆면 5.27m]에 면적은 7.6㎡[2.3평, 앞면과 옆면 275㎝로 정사각형]이며, 방향은 서남향이다. 청기와 팔작지붕에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하였고, 문은 여닫이 두 짝으로 된 철판 문이다. 제단은 대리석 제단[앞면 120㎝, 옆면 73㎝, 두께 5㎝]으로, 제당 뒷벽에서 51㎝ 앞에 네모지게 쌓은 블록[앞면 111㎝, 옆면 69㎝, 높이 70㎝] 위에 설치되어 있다.
제당 주위에는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담장[높이 67㎝, 두께 26㎝]이 직사각형으로 둘러쳐 있다. 담장 안쪽에는 철골재로 된 여닫이 문 두 짝이 있으며, 담장 밖의 양쪽에 20여 년생 소나무가 각각 1그루씩 서 있고, 그 외 향나무가 담장 밖에 나란히 둘러 심어져 있다.
[절차]
제관은 두 마을[용두 마을·사두 마을]에서 정초에 선정하고, 용화사의 스님이 제사를 집전한다. 제사는 매년 음력 정월 15일 새벽에 행한다. 제주는 선정되는 날부터 금기에 들되, 제사를 마치면 금기 생활을 하지 않는다. 제의 경비는 사두 마을에서 경비의 2/3 용두 마을에서 1/3을 마을 기금에서 내며, 약 30만 원 정도이다. 스님에게 제물 일체의 장만과 조리를 부탁하기 때문에 제주에 대한 보수는 없다. 제물은 덕두 시장에서 구입하며, 조리는 제주 집에서 장만하되, 제물은 메밥 2그릇, 떡, 과실, 나물로 간소하게 올린다. 제의는 당산제만 지낸다. 당산 안에서 참석자만 음복한다.
[축문]
제문은 없고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에 있는 용화사의 스님이 『천수경』과 『산왕경』 등을 왼다.
[현황]
대저2동 사두 당산제를 지내는 제당은 용두 마을의 끝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는 수로를 따라가면 대한진공 성형 공장이 있는데, 그 공장 동편의 벽 쪽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