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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527
한자 堂社里堂社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angsa-ri Dangsamaeu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305-1
집필자 김남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신당/신체 제당|제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5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당사나무 고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일부만 남기고 마을 없어짐
의례 장소 당사리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305-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당사 마을에서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당사리 당사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305-1번지에 있는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제당의 건립 연대는 1995년이다. 당사 마을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200번지 일대로 해운대구 송정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로 송정에서 송정천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올라가다가 다리를 건너면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예전에는 윗당사, 소구리 동리의 2개소를 비롯하여 샘골, 중간 마을, 아랫마을에 각 2개소씩 8개소의 당사(堂社)가 있었다. 이렇게 당사가 많아 마을 이름도 당사 마을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토지나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있는 신당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 보통 큰 고목 밑에 제당이라고 하는 신당이 있다. 아랫마을 동쪽 산을 당산이라 하고, 지금도 두 아름이 넘는 당산 나무[소나무]는 수령 천 년이 된다고 한다. 예부터 마을의 수호신으로 추앙받아 오던 노목은 마을 전체가 부산광역시 관광 개발 지역으로 선정된 2005년도에 고사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당집]의 면적은 7.8㎡[2.4평, 앞면 329㎝, 옆면 238㎝]이며, 방향은 남남동향이다. 기와 맞배지붕에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고, 문은 미닫이 두 짝 알루미늄 새시 문이다. 제단은 직사각형 탁자[앞면 180㎝, 옆면 79㎝, 높이 73㎝]이고, 제단 위에는 아무 것도 없다. 제의 때 흰 한지[가로 15㎝, 세로 25㎝]를 제상 앞 벽에 붙였다가 제의가 끝나면 떼어 불에 사른다. 제당 앞에 시멘트로 포장한 34.7㎡[10.5평, 가로 620㎝, 세로 560㎝]의 마당이 있고, 그 앞에 마을 회관이 있다.

[절차]

제사를 담당하는 이를 제관이라 칭하고, 이장이 제관이 된다. 제사 경비는 각 가정에서 갹출하며, 약 40만 원 정도이다. 제관에 대한 보수는 없다. 제관의 금기 기간은 옛날에는 3개월간이었으나, 2005년 무렵에는 금기 기간이 따로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물 종류와 제물 진설 및 제사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다. 제사 과정은 당산 할배제·당산 할매제만 지낸다. 제사를 마친 뒤에 마을 회관에서 제사에 참여한 사람만이 모여 음복하며 마을 회의를 갖는다.

[현황]

2011년 현재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305-1번지는 동부산 관광 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이 없어지고 일부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당사리 이장직은 공석으로 되어 있으며, 인근의 기장군 기장읍 내리 오신 마을 9통의 김인권 단장이 당사리 이장을 겸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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