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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374
한자 金井山 金-
영어음역 Geum-saem
이칭/별칭 금샘,금정,암상금정
분야 지리/자연 지리,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44[청룡동 산2-1] 고당봉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은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11월 30일연표보기 - 금정산 금샘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향토 문화재 제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9월 25일연표보기 - 금정산 금샘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금정산 금샘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재지정
해당 지역 소재지 고당봉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산2-1지도보기
성격 지명|샘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기념물
둘레 약 3.03m
높이 약 9.09m[깊이 약 0.21m]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 고당봉 근처에 있는 샘.

[개설]

금정산 금샘[金井]은 금정산(金井山) 고당봉(姑堂峰)[801.5m] 동남쪽 8부 능선에 돌출한 바위 무더기 중 남쪽에 솟아 있으며, 마치 샘물이 솟아나듯 항상 물이 마르지 않고 괴어 있는 바위 정수리를 말한다. 금정산 금샘은 범어 삼기(梵魚三奇)로 불리는 금정산 비경 가운데 하나로, 암상금정(岩上金井)이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23 동래현 산천조에 “금정산 산마루에 3장(丈)[약 9.09m]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위에 우물이 있고 둘레가 10여 자(尺)[약 3.03m]이며, 깊이는 7치[약 0.21m]쯤 되는데 물이 항상 가득 차 있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황금빛을 띤다”라고 유래를 전하고 있다. 또한 같은 책의 기록에 따르면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이 황금색 우물 속에서 놀았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금빛 우물이 있는 산’, 즉 금정산(金井山)이라 산 이름을 짓고, 그로 인하여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천(梵天)의 고기’ 즉 범어사(梵魚寺)라 절 이름을 지어 불렀다고 한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도 같은 기록이 전한다.

『범어사 창건 사적(梵魚寺創建事蹟)』에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문무왕과 함께 금샘 아래에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칠일 밤낮을 일심(一心)으로 독경하였다는 기록이 전하는 것으로 보아 그 내력이 삼국 시대 말 이전부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예로부터 금정산 금샘에 물이 마르면 큰 재앙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자연 환경]

금정산은 북쪽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동쪽으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쪽으로 동래구, 연제구, 서쪽으로 북구에 접하며 부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북쪽 장군봉에서 고당봉을 거쳐 남쪽의 상계봉으로 이어지는 사이에는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 준봉이 즐비하다.

금정산 금샘이 있는 고당봉금정산의 주봉으로 백두 대간이 동해를 따라 흘러와 세워 놓은 마지막 영봉으로, 봉우리에 서면 멀리 광안 대교를 비롯한 바다와 부산 시가지 및 낙동강, 김해 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당봉의 동남쪽 8부 능선의 바위 덩어리가 바로 금샘인데, 부산 금정산성 북문에서 고당봉으로 올라가는 길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금정산 금샘은 2009년 11월 30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향토 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2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주변 표지판에 금정산 금샘의 유래에 대해 우리말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고, 또한 영어·일본어·중국어로 금정산 금샘의 주소 및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산2-1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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