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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226
한자 崔泰旭
영어음역 Choe Taeuk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차철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업가
성별
대표경력 주일상회주식회사 사장
출생 시기/일시 1892년 1월 17일연표보기 -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10년대 초반 - 일본으로 유학
활동 시기/일시 1910년대 후반 - 태공상회 설립
활동 시기/일시 1920년 3월 26일 - 주일상회주식회사 설립
활동 시기/일시 1919년 - 백산무역주식회사 상무취체역, 감사역에 임명
활동 시기/일시 1921년 - 구포은행 주주
활동 시기/일시 1920년 5월 - 삼산자동차주식회사이사에 임명
활동 시기/일시 1990년연표보기 - 건국 훈장 애족장 추서
출생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795
활동지 주일상회주식회사 -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활동지 백산무역주식회사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활동지 구포은행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구 부산부 초량동 604]
활동지 삼산자동차주식회사 -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598지도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가.

[활동 사항]

최태욱(崔泰旭)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795번지에서 태어났다. 1910년대 중반 일본에 유학하는 동안 많은 유학생과 다양한 형태의 민족주의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0년대 후반 귀국하여 민족의 독립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 무렵 부산으로 와 태공상회(泰共商會)를 설립하고 미곡과 해산물을 취급하였다.

당시 부산 지역 조선인 자본가들은 크게 두 가지 경향으로 나뉘었다. 하나는 인근 경상도 지역의 지주들은 상업 자본, 특히 무역업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는 개항 후 전통적으로 위탁 매매업을 통한 유통 수수료를 자본 확대의 계기로 삼는 부류이다. 전자의 경우 무역업자로 변신한 지주 출신 자본가들은 점차 일본인 자본과 경쟁하기 위해 합자를 시도하여 법인 회사를 설립하였다. 무역 회사는 기존 부산항 객주들처럼 거래 중개나 위탁 매매를 벗어나 직접 오사카 시장과 거래하였다.

최태욱은 1920년에 경상도 지주들이 참여한 주일상회주식회사(主一商會株式會社)를 만들고, 사장을 맡아 회사를 직접 경영하였다. 백산 안희제(安熙濟)가 설립한 백산무역주식회사에서는 상무 취체역[이사]과 감사역[1919~1925년]을 담당하였다. 최태욱의 움직임은 무역업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이 무렵에는 조선인 자본가들의 은행업 투자가 확대되던 시기여서 최태욱도 구포은행[경남은행의 전신]의 주주[1921~1923년]로 참여하였고, 감사도 맡았다. 이 외에도 1920년 5월에 설립된 삼산자동차주식회사(三山自動車株式會社)의 이사로도 참여하였다. 그러나 최태욱의 부산 활동은 1920년대 초반으로 마무리된다. 1920년대 후반부터 청도주조주식회사 사장, 합자 회사인 대구상회 대주주 등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 있는 회사에서 활동하였다.

[상훈과 추모]

1919년부터 1925년 사이에 백산무역주식회사의 상무 취체역을 맡아 정의부(正義府)[만주에서 조직된 항일 독립 운동 단체]와의 상해 임시 정부에 군자금을 송금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활동한 사실이 확인되어, 정부에서 1990년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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