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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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港略圖 |
영어의미역 | Rough Map of Busan Harbor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양미숙 |
[정의]
개항기 부산의 중국인 거류지인 청관을 중심으로 그린 지도.
[형태 및 구성]
「부산항 약도(釜山港略圖)」는 19세기 말에 제작된 채색 필사본으로, 크기는 가로, 세로 101.5×60.0㎝이다. 청국 거류지인 청관이 있었던 초량 지역을 나타낸 지도로, 위쪽의 산은 지도라기보다 그림처럼 표현되어 있으며 아래쪽에 바다가 표시되어 있다. 바다는 푸른색으로, 도로는 붉은색 선으로 그려져 있다. 지도의 상단 왼쪽에는 서(西), 오른쪽에는 북(北), 하단 왼쪽에는 남(南), 오른쪽에는 동(東)이라 적어 놓았고 왼쪽 상단에 낙관이 찍혀 있다. 산 아래 토지는 사각형으로 분할하고 분할된 토지에는 전(田), 초량재(草梁材), 두모포(豆毛浦) 등이 표기되어 있다.
[특징]
「부산항 약도」는 일반적인 실측 지도가 아니라 바다, 육지, 산을 함께 그려놓은 그림 형식의 지도이다. 산은 검정색으로 채색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산항 약도」는 19세기 말 부산 지역의 다른 지도와 달리 일본인 거류지가 아닌 중국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그린 지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