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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076
한자 金根道胸像
영어의미역 Bust Sculpture of Kim Geundo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용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흉상
관련인물 김근도
크기 2.45m[높이]|3.6m[가로]|3.5m[세로]
소유자 강서구청
관리자 부산광역시 강서구청
조성|건립 시기/일시 1996년 10월 15일연표보기 - 건립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성북 마을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근도(金根道)의 흉상.

[건립 경위]

김근도[1900~1983]는 1900년 가덕도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가 전국노동조합동맹파업부 낭속지부에 속하여 노동 운동에 참여하였다. 오사카에서 가덕인 친목회[1936년 4월]와 가덕인 청년부회[1939년 2월]를 결성하여 항일 의식을 고취하였다. 이 활동으로 인해 김근도는 「치안 유지법」 제5조 위반으로 복역하다가, 1945년 10월 8일에 형집행 정지로 풀려났다. 이에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에서 김근도의 독립운동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6년 10월 15일 김근도 흉상을 건립하였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한인성이 조각하였고, 녹산중학교 교장 배치환이 글을 썼다. 건립비는 총 3985만 원이 소요되었다.

[위치]

김근도 흉상은 김근도의 고향인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성북 마을에 위치한다.

[형태]

크기는 높이 2.45m, 가로 3.6m, 세로 3.5m이다. 화강석과 오석으로 만든 사다리꼴의 1층 기단 위에 네모난 2층 기단이 있고, 그 위에 청동으로 된 김근도의 흉상이 얹혀 있다.

[금석문]

기단 1층 뒷면에는 김근도의 약력이 새겨져 있고, 앞면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가덕 앞 바다에 치솟던 태양이 당신의 얼이었다면/ 이내 속에 재우쳤던 물살은 당신의 끓는 피였다./ 일제의 가력된 오욕의 삶보다 차라리 죽어서/ 빛 퍼 올리는 청년이기를 다짐했다./ 겨레의 통한을 낯선 대판에서 맨몸으로 지켰으니/ 이제 칼날 같은 서슬도 산맥으로 돌아와 눕다.’

[현황]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에서 김근도 흉상을 소유,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근도 흉상은 그간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김근도를 중심으로 한 가덕도 출신 오사카 한국인의 항일 투쟁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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