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용두산 공원에 있는 독립운동가 안희제(安熙濟)의 흉상.

[건립 경위]

백산(白山) 안희제[1885~1943]는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의령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활동하였던 독립운동가이다. 1989년 9월 7일 백산 안희제 동상건립위원회가 안희제 흉상을 건립하였다.

[위치]

안희제 흉상은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에 있는 용두산 공원 안 용탑 오른쪽에 위치한다.

[형태]

가로 0.5m, 세로 1.5m의 네모난 장방형 화강암 위에 안희제의 흉상이 놓여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청이 소유하고, 용두산 공원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1994년 3월 2일 교체되었으며 2003년 1월 4일 재정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1년 현재 흉상 뒤에 동상 건립문이 마련되어 있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 40-1-9호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용두산 공원 안에 안희제 흉상을 설치하여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의 독립 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