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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947
한자 吳潤
영어음역 Oh Yu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예술가
성별
출생 시기/일시 1946년연표보기 -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71년 -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69년 - ‘현실’ 동인 결성
수학 시기/일시 1969년~1970년 - 벽돌 공장 운영
수학 시기/일시 1972년 - 동성중학교 교사로 재직
활동 시기/일시 1974년 - 상업은행 동대문지점과 구의동지점에 부조 제작
활동 시기/일시 1975년 - 결혼
활동 시기/일시 1977년 - 선화예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활동 시기/일시 1980년 - ‘현실과 발언’ 창립전 참가
활동 시기/일시 1981년 - ‘새로운 구상화가 11인전’ 참가
활동 시기/일시 1984년 - ‘삶의 미술전’ 참가
활동 시기/일시 1984년~1985년 - ‘시대 정신전’ 참가
활동 시기/일시 1986년 - ‘40대 22인전’ 참가
활동 시기/일시 1986년 - 판화전 개최
활동 시기/일시 1986년 7월 - 판화전 개최
몰년 시기/일시 1986년 7월 5일연표보기 - 사망
추모 시기/일시 1996년 - ‘판화관련 자료와 소묘 전시회’ 개최
추모 시기/일시 1996년 - ‘10주기 유작전 전작 판화전’ 개최
추모 시기/일시 1996년 - ‘전통과 현실의 작가 17인전’ 개최
추모 시기/일시 2005년 - 옥관 문화 훈장 수상
추모 시기/일시 2006년 - ‘작고 20주기 회고전’ 개최
출생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거주|이주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거주|이주지 서울특별시
거주|이주지 경상북도 경주시
학교|수학지 서울대학교 -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 산239-1
활동지 선화예술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 25
활동지 동성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90-7

[정의]

1980년대 민족·민중 미술을 대표하는 부산 지역 출신의 민중 판화가.

[활동 사항]

오윤(吳潤)[1946~1986]은 1946년 부산 동래에서 「갯마을」의 작가인 소설가 오영수(吳永壽)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족이 서울로 이주하면서 오윤도 서울로 가게 되었다. 이후 오윤은 서울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197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시절부터 오윤은 미술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을 가지고 민화·무속화·불화·탈춤·굿 등 한국 전통의 민중 문화를 연구하고, 이를 민족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에 전념하였다.

1969년 대학 4학년 때 1980년대 민족·민중 미술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현실’ 동인을 결성한 것은 그 첫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오윤은 한국의 전통 회화와 멕시코 벽화 운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었다. 특히 졸업을 즈음하여 머문 경주에서 유적들을 돌아보면서 서양과 다른 한국의 전통 미술에 대한 인식을 키워 나갔다. 이후 2년 동안 경주와 서울에서 벽돌 공장을 경영하면서 몇 점의 테라코타 소품을 제작하고, 1974년 상업은행 동대문지점과 상업은행 구의동지점[상업은행은 우리은행의 전신] 내외 벽의 테라코타 부조를 제작한 것은 이러한 맥락과 닿아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오윤은 동성중학교[1972년]와 선화예술고등학교[1977년]에 재직하기도 하고, 출판사 청년사에서 표지화 및 삽화·엽서 등의 목판화에 열중해 『한국의 민중극』·『독립운동사 연구』 등의 서적 표지화를 제작하였다. 특히 1980년대 이후에는 목판화에 전념해 창작 춤판 「강쟁이 다리쟁이」·「도라지꽃」 등의 포스터와 「민족의 노래, 통일의 노래」 출판 기념회장 걸개그림을 제작하여, 한국 민중 판화·민중 예술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1980년대에 여러 차례 단체전을 개최하였다.

특히 1986년에는 민족미술협의회에서 기획한 첫 ‘오윤 판화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활동으로 오윤은 인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복잡하지 않고 단순 명쾌하게 표현함으로써 민중 판화를 ‘민족 미술 또는 민족 문화라는 넓은 영역으로 이끌어 간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986년 7월 5일 부산에서 판화전을 개최하던 중 오윤은 간경화로 40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저술 및 작품]

대표 작품으로는 「헐벗은 사람들」[1972]·「기마전」[1974], 1985년에 제작한 「춘무인 춘무의」·「징」·「북」·「원귀도」·「도깨비」·「칼노래」 등이 있고, 청년사에서 출판한 『한국의 민중극』·『독립운동사 연구』·『박노해 시집』·『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등의 서적 표지화가 있다.

[상훈과 추모]

2005년에 옥관 문화 훈장을 수상하였고, 1996에 ‘판화 관련 자료와 소묘 전시회’, 1996년에 ‘10주기 유작전 전작 판화전’, ‘전통과 현실의 작가 17인전’, 2006년에 ‘작고 20주기 회고전’을 가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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