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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본인세화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943
한자 釜山日本人世話會
영어의미역 Busan Japenese Care Association|Busan Japanese Relief Society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영호 2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회단체
설립자 가시이 겐타로[香椎源太郎]
설립 시기/일시 1945년 9월 1일연표보기 -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48년 6월연표보기 - 해산
개칭 시기/일시 1945년 10월 2일연표보기 - 부산내지인세화회에서 부산일본인세화회로 개칭
최초 설립지 경상남도 상공경제회 - 부산광역시
주소 변경 이력 부산상공회의소 - 부산광역시지도보기

[정의]

광복 직후 부산 지역에 있었던 일본인 귀환 원호 단체.

[설립 목적]

부산일본인세화회는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에 거류하는 일본인의 상호 연락과 협조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해방 직후 조선총독부의 권유로 서울에서 일본인 유지들에 의해 세화회가 설립되었다. 이윽고 일본인 민간단체 설립 움직임이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되었으며, 이에 따라 부산에서도 1945년 9월 1일 세화회가 설립되었다. 최초 단체명은 ‘부산내지인세화회(釜山內地人世話會)’였고 초대 회장으로 일본인 재력가 가시이 겐타로[香椎源太郎]가 추대되었다. 처음 사무소는 경상남도 상공경제회 건물 안에 두었으나 곧 이어 부산상공회의소로 옮겼다. 가시이 겐타로가 서둘러 일본으로 귀환함에 따라 10월 2일 제2대 회장으로 이케다 스케타다[池田佐忠]가 추대되고, 단체 명칭은 ‘부산일본인세화회’로 바뀌었다. 부산은 일본으로 귀환하기 쉬운 지역이기도 하여 세화회 구성원이 자주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일본인세화회는 애초 거류민 권익 보호 단체로 시작하였으나 점차 부산에 들어오는 일본인 귀환자 원호에 전념하게 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무질서한 일본인 귀환을 통제하고 소형 선박의 운임을 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1946년에 들어서 북한에서 남하해 오는 일본인 귀환자들을 위한 원호 활동을 전개하였다. 부산·경상남도 이외의 지역에서 귀환자들이 부산항에 계속 밀려오자, 이들의 숙식과 수송을 도왔다. 부산일본인세화회조선총독부와 미군정청으로부터 귀환자 원호 활동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 한반도에서 일본인의 귀환이 거의 끝난 이후에는 한반도 남성과 결혼하여 살고 있던 일본인 부인에 대해 지도 상담 업무를 담당하였다. 1948년 6월에 임직원이 모두 일본으로 돌아감으로써 사실상 단체 활동이 끝나게 된다.

[의의와 평가]

해방 직후 일본인 귀환자에 대한 일본인 스스로의 원호 단체로 한반도에 가장 오랫동안 남아 활동하였다. 그러나 해방 직후 처참한 일본인 귀환에 대한 대응 업무에 전념하다보니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이나 해방 직후 한국의 사회단체와의 교류가 매우 적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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