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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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見田政照 |
영어음역 | Gyeonjeonjeongjo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1898년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에 금강사를 건립한 일본인 승려.
[활동 사항]
견전정조(見田政照)는 일본 아이치 현[愛知縣]에서 태어나, 1917년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집안 대대로 자제 중 한 사람을 불문에 귀의하게 하는 전통에 의해 불교를 수학하였다. 절주(絶州)의 고야산대학림(高野山大學林)[현 고야산대학]을 졸업하였다. 견전정조는 일본 진언종(眞言宗)의 한국 포교 계획에 따라 한국으로 건너와, 1898년 부산부 대창정 4정목[현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의 복병산(伏兵山)에 금강사(金剛寺)를 건립하였다. 당시 진언종은 고승 무장(武藏)과 고야산(高野山) 주지 지하조림(志賀照林)을 개조(開祖)로 하여 포교에 힘쓴 결과, 한반도 각지에 10여 개의 말사와 포교소를 두기에 이르렀다. 견전정조는 1933년 종조(宗祖) 홍법 대사(弘法大師) 1100년 기일(忌日) 때에 빈민 의료를 위해 대사의원을 설립하였다. 1935년에는 부산불교각종협의회 간사와 금강사 주직(住職)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