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838 |
---|---|
한자 | 株式會社釜山券番 |
영어의미역 | Busan Gisaeng Call-Office |
이칭/별칭 | 부산권번조합,부산권번,권번흥산주식회사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선애 |
[정의]
1924년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설립된 권번 회사.
[설립 목적]
주식회사 부산권번은 1924년 7월 30일 부산 지역에 진출한 일본인들이 요리옥(料理屋), 예기, 권번 관계에 대한 금융업과 이에 따른 모든 부대 업무를 권번 조합을 통해 경영하고자 중부이팔(重富伊八)을 대표로 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식회사 부산권번은 부산 지역에 진출한 일본인들에 의해 지금의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설립되었다. 1938년 8월부터 권번흥산주식회사와 합병하여 운영되었다. 주요 사업은 기생 조합을 경영하고, 이에 따른 부수적인 일체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었다. 요릿집을 경영하며 주식회사 부산권번 기생의 경비 일체를 치옥(置屋)[포주]이 부담하고, 그 벌이는 포주가 다 차지하는 조건으로 기생을 고용하였다. 예기 치옥(藝妓置屋) 기생들의 포주, 예기 또는 권번에 돈을 빌려 주는 금융업도 겸하였다. 예기 치옥과 예기 요리점의 각 영업을 주선해 주고 조성하기도 하고, 이에 따른 제반 부품을 공동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을 하였다. 이 외에 기타 필요에 따라 금융업, 보험 대리업 등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