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온천장 전차 종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672
한자 溫泉場電車終點
영어의미역 The last Station of Streetcars for the Hot Spring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 62[온천1동 184-4]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표용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차 역
소유자 개인 주거지
건립 시기/일시 1927년 10월 - 역 시설 준공
폐지 시기/일시 1968년 5월 20일연표보기 - 전차 운행 폐지
소재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184-4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에 있던 전차 종점.

[개설]

1927년 10월 말에 온천장까지 전차 선로가 연장되고 역사(驛舍)가 준공되면서 전차의 종점이 되었다. 당시 전차 종점 역사는 축대를 쌓아올린 뒤 건물을 세웠는데, 132~165㎡ 규모였다. 1968년 5월 20일 운행이 폐지될 때까지 전차는 부산 지역 주민의 주요한 교통수단이었다.

[변천]

1915년 11월 1일 부산우편국에서 온천장 입구까지 전차 선로가 개량되어 전차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고, 전등이 가설되면서 온천장 일대는 근대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전차가 온천교 입구까지만 운행되어, 인력거나 걸어서 온천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많았다. 이에 1926년 기존의 나무다리인 온천교가 철교(鐵橋)로 개량되고, 1927년 10월 말 온천장까지 전차가 연장 운행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당시 전차가 연장된 이후 온천장은 주말이나 휴일이면 전차를 타고 몰려오는 목욕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거리는 관광 휴양지로 변하였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온천장 전차 종점역을 나서면 입구에는 고바우 노인상이 세워져 있고, 도로변에서 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는 난장 장사들이 온천장을 방문한 손님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였다. 온천장 전차 종점은 1968년 5월 20일 전차 운행이 폐지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위치]

온천장 전차 종점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184-4번지 부산은행 온천동지점에서 동쪽으로 10여m 거리 부근이다.

[현황]

현재 개인 사유지가 된 상태이고, 다른 전차 종점 터와는 달리 기념 표석 하나 세워져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온천장 전차 종점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까지 41년간 온천장의 관문 역할을 한 역사의 현장이다. 하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어 역사 현장의 보존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