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조선 교통 전도』 「부산 지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614
한자 朝鮮交通全圖釜山地圖
영어의미역 Map of Joseon Traffic|Map of Busan in Joseon Gyotong Jeondo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제작 시기/일시 1910년연표보기 - 제작

[정의]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조선 교통 전도』에 수록된 부산의 교통망 지도.

[개설]

『조선 교통 전도(朝鮮交通全圖)』 「부산 지도(釜山地圖)」는 1910년 일본 오사카마이니치신문사[大阪每日新聞社]가 인쇄한 『조선 교통 전도(朝鮮交通全圖)』에 삽입된 부산 지도이다. 1899년 개통된 경인선, 1905년 개통된 경부선, 1906년 개통된 경의선 등 한반도를 종단하는 철도를 포함해서 도로와 해로 등 조선 전체의 교통망이 그려진 『조선 교통 전도』에는 경성 및 용산, 평양, 인천, 원산항, 목포, 군산, 진남포, 대구, 마산 등 조선 내 주요 도시와 항구의 시가지 지도가 삽입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조선 교통 전도』는 채색 동판본이며, 크기는 106.3×74.5㎝이다.

[특징]

『조선 교통 전도』 「부산 지도」에는 부산이 경부선의 종착지이자 관부 연락선(關釜連絡船)을 통해 일본을 잇는 해로의 시발점으로서 연안 해상 교통의 중심지임이 잘 묘사되어 있다. 시가지 내에는 부산항까지 들어온 경부선이 적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1876년 개항과 동시에 용두산을 중심으로 일본 조계지가 설정된 이후 여러 관공서와 은행, 대규모 상점 등이 입주하면서 빠르게 정비되고 있던 일본인 중심의 시가지가 간략하게 묘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은 식민지 본국인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하여 일찍부터 일본인 중심의 시가지가 형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 내내 조선 및 대륙 진출의 교두보이자 관문 역할을 수행하였다. 때문에 대륙으로 향하는 경부선의 종착점으로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내륙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시가지 정비와 철도 건설 등이 일찍부터 추진되었다. 『조선 교통 전도』 「부산 지도」는 1910년대 초 부산 시가지 모습과 함께 시가지 내 교통망을 확인하는 데에 활용도가 높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