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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입상조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601
한자 釜山輸入商組合
영어의미역 Busan Importer Associ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가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합
설립 시기/일시 1909년 10월연표보기 - 부산수입상조합 설립
최초 설립지 부산수입상조합 -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 있던 부산 수입상 조합.

[설립 목적]

부산수입상조합은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수입상들의 상호 부조와 무역 촉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수입상조합은 1909년 10월 부산상업회의소 내에 설립된 부산 지역 수입상을 대표하는 조합이다. 중간 기착지인 부산에 거주하는 무역상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일본과 조선 간 무역을 발전시키려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이윤과 직결되는 운송 운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였다. 즉, 일본과 조선 간 직항 항로의 개설, 철도 운임 인하, 연안 항로 개설 등을 끊임없이 요구하였다.

1909년 설립 당시 회원은 12명이었으나, 1912년 48명으로 늘었다. 1914년 무렵 평의원은 10명이었고, 평의원 중에서 조합장과 상임평의원 2명을 선출하였다. 1914년 12월에 있었던 총개선(總改選) 때 조합장으로 추야미좌위문(萩野彌左衛門)이 선출되었으며, 상임평의원으로 풍천덕치랑(豊泉德治郞)과 평야종삼랑(平野宗三郞)이 선출되었다.

조합장이었던 추야미좌위문은 추야상점(萩野商店)을 경영하면서 무역업 및 회조업(回漕業)으로 큰 경제적 성공을 이룬 인물이었다. 또한 대판상선주식회사 부산지점 부산상선조(釜山商船組)의 조장을 역임하는 등 수입상으로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부산수입상조합은 매월 초 부산상업회의소 내 상공구락부와 명호상점(鳴戶商店) 등지에서 예회를 열고 회계 보고 및 역원의 개선, 부산 무역 상황의 전반에 대해 논의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 수입상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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