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동래영지』 「내영 지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471
한자 東萊營誌內營地圖
영어의미역 Map of Naeyeong in Dongnae Yeongji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작가 이형하
서체/기법 필사
관리자 국립중앙도서관
현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정의]

19세기 부산의 좌수영 일대를 그린 지도.

[개설]

『동래영지(東萊營誌)』 「내영 지도(內營地圖)」는 1849~1850년에 좌수사로 재임하였던 이형하(李亨夏)가 작성한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수록된 지도이다. 원본은 일본 천리대학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에 영인본이 소장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동래영지』 「내영 지도」는 좌수영성의 성곽과 그 주변 지역을 묘사한 필사본으로, 크기는 24.7×16.8㎝이다. 『동래영지』는 전체 1책 72장으로 되어 있는데, 이 지도는 서(序)에 앞서 본영과 그 주변을 그려 수록한 것이다.

[특징]

학술 조사에 의하면 좌수영성은 장축이 동서(東西)인 장타원형에 가까운 부정형(不整形)인데 성의 서쪽은 해발 27.4m의 독립된 낮은 구릉이고 그 외의 3면은 저지대인 평지로 현재의 수영동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성문(城門)은 4곳 있었는데 동문은 직선으로 설치된 동쪽 성벽의 중앙부에 위치했고 서문은 서쪽 구릉의 동북쪽으로 약간 치우쳐 설치되어 있었다. 지도에서는 좌수영성과 주변 지형을 그리고 있으며 성곽에서 옹성의 표현이 뚜렷하며, 성내에 객사 등 6개의 관아 건물이 그려져 있다.

수영성 남문 앞에는 선박이 묘사되어 있는데, 지금의 수영강 하류에 해당된다. 하구에 소규모의 삼각주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성의 북쪽에 금련산과 함께 배산으로 추정되는 산지가 그려져 있다. 금련산은 지금도 사용하는 지명으로 이곳에는 산림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성의 남서쪽에는 백산이 그려져 있으며, 해안에는 포이포가 기록되어 있다. 『동래부지』에 백산은 동래부의 남쪽 15리[약 5.9㎞]에 있다고 하고, 그 아래에 감포·축산포·칠포·포이포 등 네 진(鎭)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외의 산 지명으로 장산간비오산이 있으며 해운대가 묘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래영지』 「내영 지도」는 19세기 당시의 수영성과 주변 일대의 지리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 또한 좌수영성을 중심으로 단일 지역이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