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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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下國圖慶尙道地圖 |
영어의미역 | Map of Gyeongsang-do in Cheonha Gukdo [Mid-18th century]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기혁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천하 국도』에 삽입된 조선 후기 경상도 지도.
[형태 및 구성]
『천하 국도(天下國圖)』는 채색 필사로 만들어진 도별 지도첩이다. 『천하 국도(天下國圖)』 「경상도 지도(慶尙道地圖)」에는 광곽(匡郭)[서책의 책장 네 면을 둘러싸고 있는 검은 선] 외부 좌우측에 경상도에 대한 연혁과 지리적인 내용이 주기로 수록되어 있다. 그 중 좌측에 동래 장산국에 대한 기록이 간단히 수록되어 있다. 지도의 위측에는 38만8629의 호수(戶數)와 전결 수 등이 기재되어 있어 제작 연대를 가늠할 수 있다.
윤곽은 동람도와 유사하다. 하천과 바다는 진한 회색으로 표현하였으며 군현은 원으로 표현하였다. 각 군현마다 위계와 함께 경상 좌·우도의 소속 여부를 수록하였다. 군현마다 채색을 달리하고 있는데 그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경상도 감영이 있는 대구부와 통영의 경우 성곽 형태로서 위치를 강조하였다. 하천 주위에 사각형으로 수록된 지명은 각 지방에서 사용하는 낙동강의 하천 지명인 것으로 생각된다.
[특징]
동래는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우도(右道)에 속하고 위계상 부(府)임을 표시하고 있다. 바로 옆에 장산국 지명을 기재하고 있어 역사 지리서로서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해안에는 부산첨, 다대첨 등의 관방 시설이 비교적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널리 보급된 지도첩의 한 형태로 당시 지도의 발달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경상도의 지리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